<돈크라이마미>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.
2004년 밀양
피해자A양은 가해자B군과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
1년간의 대화 끝에 만나기로 했습니다.
혼자 나간 피해자A양은 단체로 나온 가해자B군과 친구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.
여기서 끝나지 않고 동영상을 촬영하여 소문내면 영상을 유포시키겠다고 협박하고
또 불러내서 집단 성폭행을 했습니다.
하지만 가해자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 황당한 사건입니다.
알콩달콩 행복했던 모녀
.
그들에게 갑자기 찾아올 불행은 누구도 예상 못했겠죠?
미성년자의 성범죄에 솜방망이 처벌하는 답답한 현실을 보여줍니다.
딸이 없는 집. 물건들은 그대로인데 더 이상 딸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…
딸이 없는 집. 물건들은 그대로인데 더 이상 딸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…
부산 국제영화제 무대 인사할 때 배우 남보라의 눈물은
아직 헤어나오지 못한 영화의 배역 때문이겠죠.
은아(남보라)가 2시간 이상 씻고도 자긴 아직도 더럽다고 말하는 장면과
엄마 생일 때 드릴 마지막 케이크에 써놓은 위로의 말에
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.
아무리 영화에서 엄마가 복수를 해준다지만,
이 비현실적인 복수극이 피해자들에게 무슨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.
사회 고발성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는 요즘
더 이상 고통 받는 피해자가 없기를 바래봅니다.
찜찜한 기분이 싫으신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!